[투나잇이슈] 영수회담 엇갈린 평가…"협치 첫걸음" vs "우이독경"

연합뉴스TV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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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영수회담 엇갈린 평가…"협치 첫걸음" vs "우이독경"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5월 임시국회도 난항이 예상되는데요.

정치권 이슈,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형주 전 의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첫 번째 이슈 키워드는 '영수회담 그 후'입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두고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협치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하면서 의료개혁에 뜻을 같이 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영수회담에 배석했던 민주당의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윤대통령이 야당이 제기한 의제들에 거부 의사만 밝혔다며 실망감을 표출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여야는 민생회복지원금과 여야정 협의체를 두고도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정책 전문가와 국민의 우려가 큰 사안"이라고 비판했고요. 민주당은 윤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대해 거부 의사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입장차를 좁히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윤대통령이 회담을 한 뒤 "자주 해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영수회담에 배석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다음에는 두 분만 따로 만나시는 것이 어떨까'라고 했는데 윤 대통령과 이 대표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만남이 다시 이뤄질 거라고 보십니까?

두 번째 키워드는 '하루 만에 강공모드'입니다. 민주당이 영수회담이 끝나자마자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5월 2일 본회의를 반드시 열어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 민주당이 강공 모드로 전환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5월 2일에 본회의를 반드시 열게 하겠다며 여당과 김진표 국회의장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정쟁 유발 법안들을 처리하겠다는 본회의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 여야가 의사일정과 관련해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는데요. 5월 임시국회 본회의,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마지막 키워드는 '여당 원내대표 경선 연기'입니다. 국민의힘이 당초 다음달 3일 예정됐던 원내대표 경선을 9일로 연기했습니다. 당선자총회에서 후보의 정견 발표 기회를 마련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는 게 연기 이유입니다만, 원내대표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두고도 출마 선언이 없는 상황 때문 아니냐는 얘기가 나와요?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 등판론, 나아가 추대 전망까지 나오는 가운데 당내 반발 기류도 만만치 않습니다. '총선 패장이 원내사령탑을 맡으면 안 된다'는 주장인데 이 의원 대세론이냐 불가론이냐,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황우여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비대위원 인선에 착수했습니다. 황 지명자는 "수도권 민심을 반영할 수 있는 인사는 물론, 영남권에 대한 예우도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현 상황에서 어떤 인물들이 비대위원이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한때 윤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한 방송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측근 의원들에게 전당대회를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한 전 위원장이 "비슷한 말도 한 적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신 변호사와 한 전 위원장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여권 일각에선 전당대회가 미뤄지면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에 출마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돼 왔는데요. 조기 전대가 열리더라도 한 전 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설이 계속 나오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실제 출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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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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