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 대통령 모레 기자회견…특검·의료개혁 입장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모레 엽니다.
채상병 특검법과 김여사 특검법 등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시작 전부터 강공을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이상휘 국민의힘 경북 포항 남·울릉 당선인,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당선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먼저 늦었지만 당선 축하드립니다. 두 분 모두 이번 총선에서 쉽지 않은 선거를 치루셨습니다. 먼저 이상휘 당선인은 무려 3번째 도전 끝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는데요. 소감 어떠십니까?
한민수 당선인 역시, 쉽지 않은 선거였습니다. 서울 강북을 지역에 뒤늦게 공천돼, 도전 13일 만에 승리를 얻게 된 건데. 소감은 어떠십니까?
이제 22대 국회 개원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두 분 모두 초선 의원으로 22대 국회에서의 포부도 남다를 것 같은데, 이 부분도 짧게 듣고 본격적인 대담 이어가 보죠.
본격적인 현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윤대통령이 모레 기자회견을 엽니다. 대통령실이 '질문 주제'에 대한 제한이 없다고 밝힌 만큼, 소통에 대한 국민의 기대도 큰데요. 두 분은 이번 기자회견에 어떤 기대를 갖고 계십니까?
대통령실은 이번 윤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지난 2년간의 국정 운영 기조와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남은 3년 국정 운영 계획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보십니까?
관심은 채상병 특검법을 비롯한 각종 특검법 수용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인데요. 어느 정도 수위로 언급이 될 것으로 보세요?
이런 가운데,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야권은 22대 국회에서 예고된 각종 특검법과 검찰개혁을 회피하기 위한 수사가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 배경,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민주당에선 이번 신속수사 지시 배경에 '대통령실과 검찰' 간의 파워게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기도 한데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특검 전선도 넓히고 있습니다. 채상병, 김여사 특검법에 이어, 검찰의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 수사 과정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특검을 통해 살펴보겠다는 건데요. 아직 아이디어 차원이라고는 하지만 지도부의 반응은 긍정적이거든요. 실제 '특검 확대' 가능성, 있을까요?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이종배·송석준·추경호 의원 3파전으로 결정됐습니다. 각각 충청·수도권·영남을 대표하는 중진 의원들로, 친윤 성향이지만 대체로 계파색은 옅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3인 후보,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번 경선 승리를 가를 최대 변수, 뭐가 될까요?
당초 유력 원내대표 후보로 꼽혔던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은 끝내 불출마했습니다. 이 의원은 "원래 불출마할 생각이었다"며 "자칫 당의 화합과 결속을 저해할까 우려돼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이 의원의 입장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22대 국회에서의 강공을 예고했습니다. 대통령이 수용 불가 의사를 밝힌 '25만원 지원금' 우선 발의와 함께,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에 대한 재발의를 예고했습니다. 또 상임위 배분에 있어서도 '법사위'와 '운영위' 모두를 가져가겠다며 모든 상임위원장 독식 가능성까지 거론 중이거든요. 당선인들 입장에서 이번 민주당의 이런 강공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압도적 여소야대 국회와 관련해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은 지금은 용산 대통령과 여의도 대통령이 따로 있는 정국이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여의도 안에선 국민의힘이 야당이라는 건데요. 이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민주당은 오늘부터 차기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최근 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들의 선명성 경쟁에 대해 작심 발언을 하면서" 편파된 역할을 하는 의장은 꼭두각시에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런 김 의장의 지적,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21대 국회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아무런 합의안을 만들어 내지 못한 연금특위가 외유성 해외 출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연금특위는 '해외 사례 연구'를 위한 해외출장을 떠나, 현지에서 "합의안 까지 만들겠다"는 입장입니다만, 시민단체등은 당 차원의 협상이 필요한 시점에 출장을 간다는 것이 납득하기 힘들다는 지적인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