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라인야후의 한국법인 라인플러스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설명회를 엽니다.
라인야후 지분 매각 논란으로 직원들이 고용 불안을 호소한 가운데 경영진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이제 곧 설명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경영진이 어떤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네. 우선 직원들에게 현재의 지분 매각 협상 진행 상황을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네이버는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일본 소프트뱅크와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국내 라인 계열 직원들도 이 부분을 가장 궁금해하는 만큼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 등 경영진이 직접 상황을 설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지분 매각이 언급되면서 직원들 사이에선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내부 동요를 막기 위해 경영진이 고용 안정화 방안등 어떤 계획을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오늘 설명회는 라인플러스 등 라인야후의 한국법인 직원 2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열립니다.
직원들도 경영진에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기자]
네. 지난 10일 네이버 노조는 라인 계열 직원 300여 명과 온라인 간담회를 했습니다.
여기서 나온 내용과 입장을 경영진에게 전달할 예정인데요.
네이버 노조 측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오세윤 / 네이버 노조 지회장 : (합작 당시 경영진이) 우리 서비스가 진출하는 것으로 바라봐야지 우리 서비스 뺏기는 것 아니라고 분명히 얘기했거든요. 그럼 그 뒤에 어떤 변화가 있었기에 이렇게 된 것이며…. 직원들 입장에선 지분 매각을 한다고 자꾸 이야기하니깐 지분매각 후에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냐….]
네이버 노조는 어제 첫 입장문을 내고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분 일부라도 넘어가면 국내 라인 계열 직원 2천5백여 명이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로 소속돼 고용 불안이 커진다는 건데요.
여기에 더해 라인 서비스를 위해 직원들이 애써 온 노력과 기술 역시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보안 강화 대책으로 행... (중략)
YTN 최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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