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열 번째 거부권 행사는 앞으로 정국을 최악으로 몰고 갈 '핵폭탄'이라며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을 그만 만지작거리고 내려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인내심엔 한계가 있고 온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어리석은 선택은 정권 몰락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경제팀이 지금까지 보여준 경제지표는 참담 그 자체라며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 편성에 정부·여당이 끝내 불응한다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최근 스스로 세상을 등진 전세사기 피해자를 추모하며 21대 국회 임기 안에 '선 구제, 후 회수'를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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