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피의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어제 캄보디아 현지에서 붙잡힌 공범 1명을 국내로 압송하기 위해 현지 경찰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 국내에서 붙잡힌 '한국 관광객 살인 사건'의 피의자 20대 남성 B 씨가 받는 혐의는 살인방조입니다.
B 씨는 경찰에서 살인 등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습니다.
공범이 모두 붙잡히지 않아 범행 일체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이 우선 살인방조 혐의만 적용한 겁니다.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3시로 예정돼 있어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나 결정될 전망입니다.
B 씨는 지난 9일 국내로 들어와 있다가 지난 12일 전북 정읍의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수사를 통해 B 씨에 추가 적용할 혐의를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잡힌 공범인 20대 남성 A 씨의 국내 송환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우리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A 씨를 바로 한국으로 압송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태국 경찰도 현지에서 사건이 난 터라 A 씨를 상대로 조사가 필요한 상황.
따라서 양측의 협의로 결과에 따라 A 씨 압송 일정이 확정될 전망입니다.
도주한 공범 C 씨에 대한 추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국 내에서 잠적했는지, A 씨처럼 인접 국가로 넘어갔는지는 모르지만, 경찰은 현지 경찰과 협조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공범 3명은 지난 3일과 4일 사이 태국 파타야에서 34살 한국인 남성 관광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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