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중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러시아의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로서 세계의 공평·정의를 지킬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러시아는 중국의 4대 무역 상대국이 됐다며 에너지 산업과 첨단 기술, 인프라 건설, 운송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공동 성명 등 각종 문서에 서명하고 공동 기자회견도 진행했습니다.
이어, 양국 수교 75주년 기념식과 양국 문화의 해 개막식에도 참석하고 비공개 만찬도 이어갑니다.
푸틴 대통령은 리창 총리와도 별도 회담을 열고 양국 간 무역·금융 분야 협력 방안을 비롯해 옛 소련의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의 통합을 위한 합의 도출을 시도합니다.
푸틴은 내일 동북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제8회 러시아-중국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고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하얼빈공업대학(HIT)에서 연설도 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중 대표단엔 새로 꾸려진 푸틴 집권 5기 내각의 경제 분야 부총리 6명을 비롯해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기업인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YTN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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