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개혁신당 허은아 새 대표에게 듣는다
[앵커]
조금 전 끝난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허은아 후보가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잠시 현장 연결해 만나보겠습니다.
나와계시지요?
현장 연결해서 대표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나와 계신지요?
[허은아 / 개혁신당 새 대표]
안녕하세요. 개혁신당의 새로운 당대표가 된 허은아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우선 당선 축하드립니다. 당대표 당선 소감 한말씀 해 주시죠.
[허은아 / 개혁신당 새 대표]
감사합니다. 우선 너무 영광이고 아직도 실감이 좀 잘 안 납니다.
그런데 더욱더 영광인 것은 저희가 최초로 당원 70% 이상의 투표율을 가지고 제가 1등이 된 거라 더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대부분 전당대회를 하면 여성 가산점이라던가 할당이라는 것이 있는데 제가 그걸 과감히 포기하고 전당대회를 치러서 더 당당한 당대표가 된 것 같아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앵커]
이제 여러 가지 과제들을 좀 해결하셔야 될 텐데 당대표로서 1호 과제로는 어떤 것들 생각하고 계십니까?
[허은아 / 개혁신당 새 대표]
우선 수권정당을 만들기 위한 당의 기반을 제대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저희가 지금은 스타트업 같은 정당이기 때문에 저희가 유니콘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해야 될 텐데요.
당의 조직을 제대로 체계를 잡고 그리고 우리 당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고 그리고 총선백서도 만들면서 하나하나 세팅을 좀 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당한 개혁신당을 만들겠습니다.
[앵커]
당분간은 선거가 없는 만큼 국회가 특검법 등 원내 중심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3석이라는 한계가 분명히 있을 텐데 이 부분을 극복하실 방안도 소개를 좀 해 주시죠.
[허은아 / 개혁신당 새 대표]
3석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지만 3석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5.18 때 1000송이 이벤트 아닌 감동적인 이야기는 아마도 전 국민의 심금을 올렸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명이 297명이 못하는 것을 저는 했다고 생각하고요. 그러한 행보를 계속하면서 개혁신당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당에서도 제가 열심히 백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현안 이야기도 좀 해 보겠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가 예상이 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허은아 / 개혁신당 새 대표]
거부권 할 것으로 보이고요. 저희 개혁신당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입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선제적으로 특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곳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도 원내에 계시는 당선자들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고요.
최종적으로는 제가 전당대회 때문에 상의를 못했는데 한 번 더 상의해서 최종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기조는 찬성입니다.
[앵커]
민주당 또 조국혁신당에 이어서 이준석 당선인 역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언급하기 시작을 했는데 새로운 당대표로서 어떤 입장이신지요?
[허은아 / 개혁신당 새 대표]
저는 우선 원내와 상의를 해야 되겠죠. 무조건적인 탄핵을 외치는 조국혁신당의 쇼질은 따라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탄핵을 단행할 만한 일이 있는지 국민들과 소통하고 원내와 상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전당대회가 한편에서는 친이준석 경쟁 구도로 흘러가면서 흥행 바람이 미풍에 그쳤다라는 평가도 있거든요. 이준석당이라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 갖고 계십니까?
[허은아 / 개혁신당 새 대표]
흥행이 미풍이어서 도전했던 도전자로서는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희가 조금 더 이준석보다 뛰어났다면 좀 더 흥행을 했을 텐데 이게 저희의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국밥을 잘하는 집이 국밥집이라고 해야지 국밥집이 아니라고 말한다고 누가 믿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우선 잘하는 것부터 하고 그다음에 또 다른 메뉴들을 하나둘 선보이는 그러한 정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조금 전 끝난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새롭게 당대표로 선출된 허은아 후보와 오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후보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허은아 / 개혁신당 새 대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개혁신당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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