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5월 소비심리 다섯달 만에 '비관적'…높은 체감 물가 발목?

연합뉴스TV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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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5월 소비심리 다섯달 만에 '비관적'…높은 체감 물가 발목?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98.4를 기록하며 올해 처음 비관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데도 소비심리가 악화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왔지만 향후 물가 상승 기대 심리를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1%p 상승한 3.2%를 기록했습니다. 기대인플레가 2%대로 내려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체감 물가도 당분간은 계속 높을 거라 봐야 할까요?

오는 23일, 한은 금통위가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금리 인하를 단행하려면 기대인플레 안정도 중요할 텐데, 영향은 어떨까요? 금리 향방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와 테무가 공정위와 자율 협약을 체결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소비자 보호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전히 출처를 알 수 없는 상품들이 많다고요?

해외직구 규모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가장 시급한 대책은 뭐라고 보십니까? 정부는 해외직구 관련 혼선을 사과하며 여론 수렴을 거쳐서 추가 방안을 내놓겠다고도 했는데 예상되는 카드가 있을까요?

한동안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투자리딩방 사기가 논란이 됐었는데요. 최근에는 주요 증권사를 사칭하는 사기가 늘어나 증권가가 홍역을 앓고 있다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나요?

증권사가 자구책으로 도용 게시물 차단에 나서고 있지만, 국내법상 개인이나 법인을 사칭하는 행위 자체만으로 처벌이 어렵기 때문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투자 리딩방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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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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