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최두희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박상규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흘 뒤면 21대 국회의 임기가 만료되는데요. 지난 4년은 정쟁으로 얼룩진 시간이었습니다.
막바지 국회도 채 상병 특검법과 연금개혁 방안을 두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팽팽한데요. 정국 현안 짚어봅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그리고 박상규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4년 5개월 만입니다. 보통 정상회의 하면 대통령 지지율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잖아요. 요즘 대통령 지지율 20%대로 굉장히 답보 상태인데 이번에도 효과가 있을까요?
[최창렬]
정상회담 결과가 있고 나면, 정상회담이 있으면 항상 지지율이 오르죠. 과거 박근혜 정부 때도 그랬던 것 같고 문재인 정부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여론조사 결과에 긍정 원인을 보면 외교하고 의대 증원 문제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지지율이 대단히 답보 상태이기는 한데 아마 한국과 일본과 중국. 과거에는 한중일이라고 했는데 한일중이라고 바뀌었어요. 일본과의 관계가 그만큼 좋아졌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정상회담이 있고 난 다음에 아무래도 외교에 있어서 성과는 있겠죠. 문제는 국내 정치에서 워낙 지금 여야 간에 대치가 심해지고 또 현재 대통령의 지지율 자체가 취임 이후 가장 최저치예요, 현재.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말이죠. 그런 상황 속에서 이 정상회담 가지고만 답보 상태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다시 반등시키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국내 정치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앞선 조사를 보면 대통령 지지율에 비해서 높았던 여당 지지율이 낙폭이 좀 큽니다. 평론가님께서 보시기에는 이거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시나요?
[박상규]
아무래도 여권 전체가 무기력하지 않느냐라는 여론이 반영된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현안에 대해서 뭔가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줘야 되는데 지금 특검 정국이라고 할 만큼 야당의 장외 공세까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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