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 선언…"노동자 무시해"
삼성전자 노조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합니다.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오늘(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올해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습니다.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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