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부터 항공과 물류 산업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방위물류박람회'가 경북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박람회를 계기로 국내 방산 대표 기업의 지역 투자도 이뤄졌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km 떨어진 상공에서 접근하는 물체를 찾아내는 레이다입니다.
바로 옆, 광학·적외선 카메라가 물체를 구체적으로 식별하고 나면 전파 방해 장치가 작동합니다.
드론 같은 무인기 공격에 대비한 방어 체계로 내년부터 22기가 실전 배치됩니다.
[양태호 / 한화시스템 상무 : 무인기들을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식별하고 추적하고 거기에 더 나아가서 이 무인기들을 안전하게 지상에 피해가 없도록 포획해서 이끌어 내도록하는 그런 체계가 바로 대드론 통합 체계가 되겠습니다.]
항공과 물류, 또 방위산업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박람회가 구미에서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세계에서 주목받는 다양한 무기 체계가 전시돼 관람객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을 생산하는 업체는 지역에 2천억 원 규모 투자협약도 맺었습니다.
[이건혁 / LIG넥스원 부사장 : K-방산에 힘을 얻어서 LIG넥스원에서 생산하는 주력 제품들이 이곳 구미에서 생산하게 됩니다. 그 생산의 기반 시설 이런 분야들을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
지자체는 박람회를 계기로 방위 산업을 더 발전시키고, 또 대구경북신공항에 개항에 맞춰 관련 산업을 육성시킨다는 방침입니다.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신공항 시대를 맞이해서 항공산업, 방위산업, 물류산업을 우리가 일으키기 위해서…. 앞으로 구미시에서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서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R&D) 기관 유치에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방위 산업 기술과 육성 전략을 공유하는 포럼도 함께 열려 지역 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촬영기자 : 전대웅
YTN 이윤재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4052921030638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