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심해 가스전을 분석한 액트지오사의 아브레우 고문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매우 유망하다면서도 경제성에는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명확한 답을 주러 왔다는 미국 액트지오사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한국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동해에 석유와 가스가 최대 140억 배럴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당사자입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기존에 석유공사가 시추공을 뚫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매장 가능성이 유망한 구조 7개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토르 아브레우 / 액트지오 고문 : 이 프로젝트는 매우 유망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분석해 본 모든 유정에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해 주는 모든 제반 요소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아브레우 고문이 밝힌 제반 요소는 저류층(모래)과 덮개암(진흙), 기반암, 트랩 4가지로 이를 동해 심해에서 확인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이런 높은 가능성을 보고 이미 세계적인 석유 관련 회사들이 크게 주목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성공률 20%는 높은 수준이라며 유망구조 7개를 도출한 만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비토르 아브레우 / 액트지오 고문 : 좀 오해하시면 안 될 부분이 20%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말인즉슨 80%의 실패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유망구조를 저희가 딱 하나만 도출을 했다면 아마 시추까지는 진행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기존 유정을 분석한 결과 경제성에는 불확실성이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비토르 아브레우 / 액트지오 고문 :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기존) 분지에서 상당한 규모의 경제성 있는 탄화수소가 누적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리스크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추정되는 매장량 규모가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까지 편차가 큰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아브레우 고문은 실제로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촬영기자 : 정철우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김진호
YTN 최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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