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스피, 연고점 경신…삼성전자 오늘 실적 공개


하반기 코스피가 다시 2,800선을 넘기면서 출발이 좋습니다.

오늘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요.

한편 미국에서 불어온 테슬라 훈풍에 국내 이차전지주들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염승환 LS증권 이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어제 국내 증시부터 정리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도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요?

증권사들은 코스피의 현재 상승세라면 3천선을 돌파할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하반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어 보여요?

투자자 관점에서 국내 증시가 3,000선으로 올라서기 위한 전제조건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주자는 삼성전자입니다. 두 달 만에 8만 4천 원대를 넘어섰는데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용 메모리 칩이 엔비디아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보도의 영향일까요. 그런데, 삼성전자는 곧장 아니라고 해명했거든요. 진실이 뭔가요?

현재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공급을 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로서는 엔비디아에 인공지능용 메모리칩 납품이 절실한 상황인데요. 과연 언제쯤 납품할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오늘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망대로라면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10만 전자' 고지에 오를 수 있을까요?

그런가 하면 국내 이차전지주들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간 이차전지주들 어려움이 많았는데 잠깐 숨통이 트인 정도로 봐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이제 상승 사이클이라고 봐야 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당분간은 테슬라 훈풍에 좀 더 올라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올해 들어 45% 하락했던 테슬라의 주가가 연초 수준으로 복귀하긴 했거든요. 이런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최근 손을 맞잡은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도 관심입니다. 인도네시아에 합작 법인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최근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꼽히면서 기업들이 몰리고 있는데, 이번 현대차와 LG의 승부수 통할까요?

현대차가 인도 법인을 인도증시에 상장한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올해도 벌써 반이나 흘렀는데요. 상반기 시장 글로벌 증시 흐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또 하반기 금리의 향방은 어떻게 예측하시는지요?

하반기엔 미국 대선이라는 빅 이벤트도 있죠. 바이든의 연임이냐, 트럼프의 탈환이냐에 따라 증시가 출렁일 것 같은데요. 앞으로 투자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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