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폭우에 다리 뒤틀려" 사진에 발칵…"손떨림 때문" 사과 外
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 "폭우에 다리 뒤틀려" 사진에 발칵…"손떨림 때문" 사과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0일 경남 거창에서는 다리가 파손됐다는 사진이 SNS에 떠돌면서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거창군은 지난 10일 오전 각종 SNS에 거창교 일부가 붕괴된 것 같다는 사진이 올라왔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거창교 통행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교량은 사진과 달리 파손된 곳 없이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이 사진은 한 지역 주민이 거창군의원의 단체 카톡방에 올리면서 퍼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주민은 "손 떨림으로 인해 사진이 왜곡됐다"며 "죄송하다"는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 20대들 새벽 도심 차량 질주…60대 작업자 사망
새벽 시간 무리 지어 도심을 질주하다 도로 위 작업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1시쯤 서구 금곡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며 초과속 운전을 하다 60대 노동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함께 무리를 지은 다른 운전자 4명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 차량 속도는 시속 130km 이상 150km 초과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숨진 B씨는 도로 위 교통정보 수집 카메라 교체 작업에 투입돼 신호수 역할을 맡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 위기 몰린 베를린 소녀상…"獨 미테구, 철거 요청키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독일 방문을 앞두고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관할하는 미테구청이 소녀상 철거 요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테구청은 소녀상 설치 기한이 9월에 만료된다며 소녀상을 설치한 독일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에 철거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테구청은 소녀상 비문의 문구를 문제 삼아 철거 명령을 내렸지만, 코리아협의회가 가처분 신청을 내 2022년 9월 28일까지 설치 허가를 연장했습니다.
비문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여성을 성노예로 강제로 데려갔다는 내용이 있는데, 구청은 이런 비문 내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게 문제란 입장입니다.
▶ '고딕 양식 걸작' 프랑스 루앙 대성당 첨탑 화재
프랑스 북서부 루앙의 랜드마크인 중세 대성당 첨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가 약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151m 높이의 첨탑은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세기 지어지기 시작한 루앙 대성당은 고딕 양식 걸작으로 꼽히며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빛과 색의 변화를 연구한 대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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