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애플 데스크 탑 컴퓨터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됩니다.
이 컴퓨터는 1976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떠나기 전 갖고 있다가 공동 창립자인 폴 앨런이 소장하고 있던 것입니다.
크리스티의 글로벌 벤처 책임자인 데방 타카르는 1세대 컴퓨터는 램이 4킬로바이트에 불과했다면서 책상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컴퓨터는 게임이나 엑셀 같은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없는 아주 단순하고 기본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 1세대 컴퓨터는 우리 돈으로 7억 원에서 11억 원 사이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는 9월 10일 뉴욕에서 라이브 경매가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포장도 뜯지 않은 1세대 아이폰이 2억5천만 원에 낙찰된 바 있습니다.
YTN 이광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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