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 모바일 투표 마지막 날…민주 제주경선 이재명 압승
여당 전당대회가 막바지로 향해 가는 가운데, 당권 주자들은 수도권과 영남으로 달려갔습니다.
민주당은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 마지막 주말, 원희룡·한동훈 후보는 영남권을, 나경원·윤상현 후보는 수도권을 돌며 막바지 당원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늘 모바일 투표 마지막 날이기도 한데요. 각 후보의 선거 전략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도 한동훈 후보를 향한 견제는 이어졌죠. 나경원 후보는 "민주당의 법무부 장관이었느냐"며 '공소 취소 부탁' 논란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앞서 원희룡 후보도 한 후보의 '특검법 수정안'을 언급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은 공세에 대응하는 대신 "누구를 지지하든 꼭 투표해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는데요. 현재 당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다고 보시는지, 결선 투표는 갈 거라고 보십니까?
지난 전당대회 첫째 날에 비해 낮았던 투표율이 오늘 최종 마감 뒤에는 어떤 양상을 보일지도 관심사입니다. 전체 투표율이 높으면 한동훈 후보가 유리하다는 관측도 있지만, 일각에선 단순히 전체 투표율만 놓고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민주당 당권레이스도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 제주 경선에선 이재명 후보가 82.5%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15.01%, 김지수 후보는 2.49%로 뒤를 이었는데요. 예상했던 결과라고 봐야 할까요?
현재 인천에선 2차 경선을 치러지고 있습니다.(오후4시) 이 후보가 첫 경선에서부터 80%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2년 전 전당대회에서 거둔 총 득표율 77.7%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이 되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김두관 후보가 유의미한 득표율을 받을지도 관심인데, 정치권에서는 본선에서 김두관 후보의 향후 정치행보에 유의미한 수치를 30%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의미한 변수를 만들 수 있을까요?
어제 국회 법사위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여당이 불법 청문회라고 주장하며 시작 전부터 회의장 밖에서 거친 몸싸움이 벌어졌고, 청문회에선 특히 대통령실 내선 번호로 알려진 '02-800-7070' 통화를 논란을 두고 충돌했어요?
청문회에는 22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는데,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신원식 국방장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대통령실 관계자 등 주요 증인들이 불출석하면서 반쪽 청문회가 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야당은 강행하려는 2차 청문회는 좀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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