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에 있는 주택에 경찰이 들이닥치는데요.
문을 열자 미용 시술실이 보이는데,
주사기와 의약품도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베트남 국적 여성 33살 A 등이 면허 없이 보톡스와 지방분해 등 불법 성형 시술을 한 현장인데요.
이렇게 SNS에 홍보하면서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불법 시술을 이어갔습니다.
A 씨는 돈을 받고 성형 기술을 가르치기도 했는데, 실제 수강생 6명은 따로 업소를 차려 불법 성형시술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에게 보톡스와 마취 크림 등 94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불법으로 유통한 전직 제약회사 직원도 검거됐는데요.
수출 목적의 의약품 구매는 법적 규제가 없다는 것을 악용해 해외로 팔 것처럼 의약품을 사들인 뒤 무면허 업자들에게 공급했습니다.
YTN 이하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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