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합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는 조사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 아시아계 표심이 큰 영향을 미칠 거란 분석들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에 대해서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홍현익]
안녕하십니까?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우위에 섰다는 여론조사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경합주를 중심으로 이런 변화들이 보인다는 것일 것 같아요.
[홍현익]
8월 1일날쯤 나온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결정적으로 앞서기 시작했다는 게 막 보도되기 시작했는데요. 그 뒤로는 나오는 여론조사마다 계속 해리스가 앞서고 있고 그리고 전국 111개 여론조사... 여론조사를 엄청나게 많이 하나 봐요, 여기저기서. 110개 여론조사를 평균 내본 것도 1% 앞섭니다, 해리스가. 그런데 평균 1% 앞서는 게 해리스로 기울었다고 할 수 없는 게 미국 선거제도의 특성상 한 주에서 1표라도 더 얻으면 선거인단을 독식하는 바람에 2016년에 힐러리 클린턴이 트럼프보다 200만 표나 더 받았는데 낙선했거든요. 트럼프가 됐습니다. 그 이유는 전체 인구에서는 더 많은 득표를 했지만 주마다 전부 독식한 것을 따져보니까 공화당이 앞섰던 거죠.
그래서 지금 전국 득표율이라는 것보다도 7개 경합주가 있는데 그 7개 경합주라는 게 뭐냐 하면 투표 성향이 매 투표 때마다 바뀌는 거예요. 그래서 이를테면 2016년에는 트럼프한테 표를 줬는데. 그래서 트럼프가 당선이 됐고. 2020년에는 트럼프한테 주던 주들이 바이든한테 주니까 압도적으로 바이든이 이겼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대로 가면 해리스가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하는 건 그 7개 경합주에서 오늘도 나온 결과가 5개 주에서 해리스가 앞서고요. 조지아에서는 같고 네바다주 한 주에서만 트럼프가 이긴다는데 네바다주는 몇 명 안 되거든요. 선거인단이 몇 명 안 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게 펜실베이니아하고 노스캐롤라이나인데 특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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