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무슬림 시아파 순례객들이 탄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라 적어도 3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은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 카후타 지역에서 버스가 다리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적어도 2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여성 2명과 어린이 1명이 포함돼 있으며, 최소 7명이 다쳤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이라크 내 시아파 종교행사에 참가한 뒤 이란을 거쳐 되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 라스벨라 지역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승객 약 70명은 대부분 펀자브 주 출신으로,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순례객들이 탄 버스 사고는 며칠 전 이란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20일 밤 이란 수도 테헤란 남동쪽 500㎞ 지점에 있는 야즈드 주에서는 순례객들이 탄 버스가 전복돼 최소 28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YTN 이경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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