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비에 서울 호우주의보...늦더위는 주춤, 서울 낮 27℃ / YTN

YTN news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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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수빈 캐스터!

서울은 지금 비가 얼마나 오나요?

[캐스터]
네, 서울은 보시는 것처럼 비가 제법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당 30mm의 장대비가 집중되면서, 서울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출근길 강한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 비가 더위를 잠시 식혀준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5.3도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지만,

비가 내리면서 한낮에도 아침에 비해, 기온이 거의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7도로 늦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특히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서울, 경기도 고양과 화성 충남 예산과 아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비는 점차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하겠고,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다만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내일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 지방에 많게는 80mm가 넘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일부 서쪽 지역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5.3도, 청주는 26도를 보이고 있고요.

비가 집중되고 있는 중북부 지방은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27도, 강릉은 26도로 폭염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반면, 충청 이남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아

광주와 대구가 32도까지 오르는 등 여전히 덥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도 중북부 지방에는 비나 소나기가,

휴일에는 동해안 지역에 비가 오겠고요.

추석 연휴 동안 다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한편, 제13호 태풍 '버빙카'는 중국으로 향하겠지만,

태풍이 남긴 수증기가 연휴 기간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남아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지겠습니다.

우산 꼭 챙겨 나오시고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 '당신... (중략)

YTN 윤수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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