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여름이 유독 길었죠.
하지만 이제는 더위도 식고 날씨가 달라진 듯한데요.
이번 주 날씨 전망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재경 캐스터! 지금 서울의 날씨 어떤가요?
[기상캐스터]
네. 피부에 닿는 공기가 확실히 차가워졌습니다.
저도 오늘은 오랜만에 따뜻한 커피로 하루를 열었는데요.
공기만 차가워진 게 아닙니다.
보시는 것처럼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도 펼쳐졌습니다.
가을다운 이번 주 날씨 짚어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온이 떨어지며 일교차도 크게 벌어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 16.6도였지만, 낮에는 27도까지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다른 지역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대전과 대구 26도, 광주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맑은 가을 하늘과 함께하겠고, 이맘때 기온으로 선선하겠습니다.
한편, 동해안과 제주 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때문에 너울도 높게 밀려들고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제주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그 밖엔 무척 맑습니다.
볕이 강해서 자외선지수도 높게 오르고 있는데요.
가을은 여름만큼 자외선 차단에 힘써야 하는 계절입니다.
선크림 꼼꼼하게 바르고, 모자나 양산을 챙겨나오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