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마종수 한국유통연수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음식 시켜서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배달앱 회사가 배달 수수료를 깎아준다고 홍보하면서 사실상 음식점에 비용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 국감장에도 배달앱 대표들이 나오는데요. 아직 질의는 시작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는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고요. 마종수 한국유통연수원 교수와 함께 배달앱의 문제점과 대책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우리가 음식점, 과거 코로나19 때 많이 배달해서 먹었잖아요. 그래서 요즘도 많이 시켜서 먹는데 배달 수수료 외에도 가맹점 수수료를 받나 봐요, 배달앱들이. 얼마 정도 받아요?
[마종수]
일단 기본적으로 배달앱이라고 하는 게 하나의 중개수수료만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굉장히 여러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배달의민족만 하더라도 울트라코이라고 해서 8만 8000원을 내면 깃발을 꽂아서 그 지역을 배달하게 한다거나. 최근에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수수료를 원래는 정액제 식으로 갔거든요. 정액제식으로 한 건단 그런 식으로 하고 1000원씩 받다가 이제 정률제로 바뀌면서 그게 굉장히 큰 업주들한테도 부담이 되고 그게 국민들한테도 전가가 되는 그런 부분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 배달앱 대표들이 국정감사장에 출석합니다. 출석하는 이유는 뭔가요?
[마종수]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음식점 업체들이 굉장히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배달앱 수수료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예전 같은 경우에는 홀에서 많이 먹었지만 지금은 배달앱이 워낙 활성화되다 보니까 워낙 그 부분 매출 비중이 커지니까 거기에서 한 30~40% 이상의 수수료가 나가다 보니까. 평균적으로 30% 정도. 그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만 원을 팔면 3, 4천 원이 수수료로 나간다고요?
[마종수]
그렇죠. 1만 원을 팔면 40%가 나옵니다. 왜냐하면 그 배달앱 수수료가 있고 거기다가 배달비가 3000원 정도 또 붙거든요. 거기다가 또 결제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1만 원을 팔았을 경우에... (중략)
YTN 이승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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