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도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쌀쌀한 아침을 뒤로하고,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기상부 신미림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도 일교차가 크다고요?
[캐스터]
짧아서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가을이지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탓에 옷차림이 참 애매한데요,
낮에는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서 자칫 방심하면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2.6도, 대구 10.4도로 내륙은 10도 안팎을 보이며 어제보다 쌀쌀했고요,
특히, 대관령 2.2도, 파주 8.8도, 철원 6.9도 등 중북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서울과 대전 25도, 부산 2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그만큼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극심하게 벌어지겠습니다.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으로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요즘 아침 안개가 자주 끼던데, 지금은 어떤가요?
[캐스터]
오늘 아침도 안개가 심한 곳이 많았는데요,
원주공항과 광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경기 연천과 여주, 충북 충주와 전북 무주 등 곳곳에는 가시거리 200m가 채 안 되는 짙은 안개가 남아 있는데요,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어질 수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 떠나신다면, 안전운전에 유의하셔야겠고요,
항공편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도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휴일 하늘 표정은 어떤가요?
[캐스터]
주말인 어제 하늘이 참 맑았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는 하늘에 구름양이 늘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사라지겠지만, 낮 동안 내륙을 중심으로는 옅은 안개가 남아 있을 수 있겠고요,
일부 지역은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하늘이 부옇게 보일 수 있겠습니다.
대기 질은 대체로 양호하겠는데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 유지하겠고요,
자외선 지수도 경남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2~3시간 햇볕에 노출 시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 (중략)
YTN 신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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