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함박눈이 내린 듯 강물이 온통 흰색 거품으로 뒤덮여있습니다.
눈 내린 거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이건 함부로 만지면 안 되는 유독성 거품인데요.
이곳은 인도에서 가장 신성한 강 중 하나로 꼽히는 야무나 강입니다.
이런 광경은 연례행사처럼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매일 35억 리터 가량 버려지는 산업 하수와 도시 폐기물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독성 화학 물질이 강물과 뒤섞이면서 호흡기와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 거품이 강 전체를 뒤덮은 건데요.
이렇게 오염된 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수십 년 전부터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됐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YTN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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