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보복 공격 단행..."군사 시설 정밀 타격" / YTN

YTN news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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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예고된 보복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이란의 핵 시설이나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시설에 대한 제한적 공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외신들은 이란 반관영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이란 수도 테헤란과 인근 도시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현지 시간으로 26일 새벽 수도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에서 최소 5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폭발음의 원인이 확인되지 않아 이란 정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정보당국은 큰 폭발음은 이란의 대공 방어 시스템이 작동한 데 따른 것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성명을 통해 이란 공습 사실에 대해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란 정권의 지속적인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 내 군사 표적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대응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면서 이란과 그 대리 단체들이 지난해 10월 이후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다고 규탄했습니다.

AP 통신은 지금까지 이란의 어떤 군사 시설이 공격받았는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CBS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핵이나 석유 시설이 아니라 군사 시설에 제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기 직전에 공습 계획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쏜 데에 대한 보복의 시기와 방식을 타진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특히 미군이 전날 독일에 있던 F-16 전투기를 중동으로 이전 배치하면서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전날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비해 군사 계획을 수립하도록 군에 지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만약 이스라엘의 공격이 광범위한 피해와 많은 사상자를 낸다면 이란은 다시 보복을 하겠지만, 이스라엘이 공격을 미사일과 드론을 보관하는 몇몇 군사 기지와 창고로 제한한다면 이란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 (중략)

YTN 김잔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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