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SNS에 첫 입장…"대통령께서 현 상황 사과"
"민심 맞게 실천해야…특별감찰관 임명 즉시 추진"
한동훈, 민주당에 "법원 유죄 막기 위해 총동원령"
추경호 "민주, 사과 논할 자격 없어"…이재명 직격
한동훈 대표가 오늘 SNS에 글을 올려, 이젠 민심에 맞게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며 어제 윤석열 대통령 언급한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대통령 회견에 반성이 없었다고 비판했는데,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단독으로 처리하며 특검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 기자회견을 두고 내놓은 입장,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통령실을 향해 김건희 여사 논란 대응책을 요구해온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의 어제 기자회견에, 첫 입장을 냈습니다.
한 대표는 자신의 SNS에, 대통령이 현 상황에 사과했고 인적 쇄신과 특별감찰관의 조건 없는 임명 등을 국민께 약속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제 중요한 건 민심에 맞는 수준으로 구체적이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 거라며, 당은 대통령이 말한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내일 민주당의 장외 집회를 고리로 이재명 대표를 향한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특정인의 법원 유죄판결을 막기 위해 진영 전체에 총동원령을 내렸다며 이런 장면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겁박에 사법부의 독립과 공정성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며 국민과 힘 모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파고 들며 어제(7일) 대통령 담화를 적극 엄호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하지만 민주당은 다른 사람 사과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묻습니다. 본인의 잘못에 대해 단 한 번이라도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한 적 있습니까? 없습니다.]
반면, 유승민 의원은 SNS에 국민은 김 여사 문제에 사과와 쇄신책을 기대했는데 대통령은 김 여사를 비호하기 바빴다고 비판했습니다.
뒤늦게 휴대전화를 바꾸고 김 여사가 순방에 안 가면 국민이 납득하겠느냐며 보수를 끝장내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중략)
YTN 정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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