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큰 추위는 없지만 서쪽 지방에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추위가 덜하겠지만, 중부와 전북에 비 소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잠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추위가 심하지 않아서 그런지, 산책 나온 시민들이 많네요?

[캐스터]
12월의 첫날이자 휴일인 오늘, 추위가 주춤하면서 공원에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많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8.2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아 큰 추위는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 햇살이 구름 뒤로 숨으면서 기온이 점점 떨어지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오늘 장시간 외출하시는 분들은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에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 밖의 서쪽 지방에도 오늘 밤까지 5mm 미만의 비가 가끔 내리겠고, 호남과 경남 남해안은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하늘빛이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중부와 전북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전남 북부와 경상 서부 내륙, 밤에는 제주도에도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에 5mm 안팎, 그 밖의 중부와 전북은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은 초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를 보이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광주는 오후에, 경북과 제주도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 건강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추위가 덜하겠습니다.

서울 7도, 부산 10도 등 오늘보다 1에서 5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1에서 3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3도, 광주, 대구 17도가 예상됩니다.

비구름이 지나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 화요일부터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별다른 눈 소식은 없지만,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도로가 많이 미끄러운 만큼, 외출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지입니다.






YTN 김민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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