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진술 이야기를 만나 보기 전, 조금 전 채널A가 단독으로 취재한 내용부터 만나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정치인 체포조 이야기도 많이 언급했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가 계엄 당일에 누군가로부터 국회에 가면 위험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누군가가 한동훈 전 대표에게 “절대 가지 마라.”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채널A 취재 결과 드러났고, “가면 체포될 것이다.”,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 “전화기 끄고 숨어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는데요. 송영훈 대변인님. 사실입니까?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저도 확인을 조금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채널A 단독 보도 내용이 아마 제가 대기실에 올라온 뒤에 나온 것 같은데요. 확인을 아직 못 했고요. 다만 계엄 선포 당일 밤에 그러한 일은 있었습니다. 제가 밤 11시 조금 안 되어서, 당사에 굉장히 일찍 도착했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당사로 왔을 때 당사 특정 층에서 잠시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거기에 도착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멤버였습니다. 그때 한동훈 대표가 했던 말 중에 이러한 것이 있었어요. 당시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면서 “지체 없이 국회로 가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이재명 대표는 담을 넘으려고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들이 있었고요. 그 가운데 어떠한 이야기가 있었느냐면, “그리고 나도 체포하려고 할 것이다. 그것도 감수하겠다.”라고 이야기했거든요. 제가 직접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동훈 대표의 상황 판단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요. 다른 정보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다시 확인을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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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