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원인 조사와 수습을 주관하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곧 진행 상황 브리핑을 합니다.

바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주종완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우선 임시 영안소에 냉동 컨테이너 11대를 설치 운영 중이며 희생자 합동분향소 17개 시도에 88개 소를 설치했습니다. 사고 현장 수습 관련입니다. 2025년 1월 1일 오전 5시까지 잠정 폐쇄되었던 무안공항 활주로는 완전한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2025년 1월 7일 오전 5시까지 폐쇄 연장할 계획입니다. 향후에 수습 상황을 봐서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고 조사 관련입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 조사관 11명과 미 합동조사 인원 8명이 현장에 출동하여 금일부터 사고 조사를 개시합니다.

미 합동조사 인원 8명은 미연방항공청 1명, 미교통안전위원회 3명, 항공기 제작자 보잉 4명이 되겠습니다. 블랙박스와 관련돼서는 시험분석센터에서 표면 이물질 세척을 완료하여 상태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다만 비행자료기록장치는 자료 저장 유닛과 전원 공급 유닛을 연결하는 커넥터가 분실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서 자료 추출 방법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수 점검 내용입니다.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 B737-800 101대를 운항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해당 항공기의 엔진, 랜딩기어 등 주요 계통 정비 이력, 운항정비기록 실태 등 전수조사를 어제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통합지원센터 운영 상황입니다. 희생자 유가족 1:1 매칭 관련해서 지자체 전담관 602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숙식, 비상물품 지원, 심리 지원 그리고 현장 진료소 운영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관제탑 관련해서 질문드리겠는데요. 두 가지입니다. 당시에 관제탑에 몇 분이 근무하셨는지하고 그다음에 8시 57분에 조류활동 주의하라고 조언했다고 했는데 지금 관제사분 면담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공항정보에 녹음된 내용인지 아니면 관제사가 직접 얘기한 내용인지 알고 싶습니다.

[주종완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당시 관제탑에는 담당 관제사가 2인이 근무를 하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사고조사위원회의 관제탑 조사는 관제사에 대한 면담 그리고 관제통신기록 전체를 입수해서 그 내용을 토대로 지금 분석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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