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늘면서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에는 치유농업센터도 문을 열었는데요,
천연 염색이나 전통 방식대로 고추장을 담그는 체험 등 다채로운 치유 농업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을꽃이 만발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사뿐히 내려앉은 꽃 구름 속에서 꽃을 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색을 담는 천연 염색을 배우려는 행렬입니다.
[이은정 /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가자 : 이 좋은 기회를 통해서 다른 지역이나 보성군 지역 내 엄마들하고 같이 체험도 하고 좋은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고 천연 염색에 대해서 알 수 있고 그래서 너무 좋아요.]
잎이 곱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서 고추장 담그기가 한창입니다.
[이경숙 /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가자 : 부모님께서 담아주신 것만 먹다가 직접 와서 조리법을 보고 하니까 내년부터 저희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연 재료로 화장품도 직접 만들어 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명상도 해 봅니다.
[심향미 / 치유농업 프로그램 강사] : 숨을 내가 '후' 뱉으라고 할 때는 손을 이렇게 하시고 숨을 몰아서 들숨 이렇게 마실 때는 뒤로 '후'….]
취업과 창업을 위한 '동행'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전문 강사로부터 지역 특산품을 인터넷 생방송으로 파는 방법도 배웁니다.
[허북구 박사 / 치유 농업 전문가 : 일이 효율화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로봇이라든가 AI로 일이 효율화하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그 남은 시간이 결국 놀이나 치유 이런 부분들이거든요.]
갈수록 스트레스가 늘고 산업구조 대전환으로 수요도 늘면서 해양과 산림, 농업 등 치유 프로그램은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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