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과 화천 등 강원 영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10cm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차량 고립과 눈길 교통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오늘(24일) 오전 6시까지 도로 막힘 7건과 교통사고 5건, 낙상 2건 등 모두 14건의 폭설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어젯(23일)밤 8시 15분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경춘국도 등선폭포에서 강촌 대교 사이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보호 난간을 들이받아 60대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오후 6시쯤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상남 3터널 인근에서 차량 4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충돌해 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후 7시 20분쯤에는 춘천시 효자동의 한 거리에서 눈길 낙상 사고로 시민 1명이 손목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오후 5시 20분쯤 춘천시 남면 박암리에서는 눈길에 차량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어제(23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강원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화천 광덕고개 11.2cm, 철원 8.9cm, 춘천 6.1cm, 화천 5.6cm 등으로, 현재 설악산 등 강원 지역 국립공원 일부 등산로는 통제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로 변한 곳이 많다며, 차량 운행과 외출 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홍성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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