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북한, 입장 발표로 끝나지 않을 듯"...표현 보고 우려한 전문가 [이슈톺] / YTN

YTN news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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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어젯밤에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무인기 관련된 담화이기는 한데 우리 쪽에서는 소통이 다시 재개할 가능성을 이야기했더니 꿈도 꾸지 마라 이런 식의 이야기였거든요.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또 한 걸까요?

[박원곤]
3일 만에 세 번째 담화가 나온 거죠. 9일, 10일, 13일. 9일은 북한의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이었고 10, 13일은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인데 방금 저기 제목에 나옵니다마는 표현을 읽기도 민망할 정도의 거친 표현들이 나왔죠. 이거를 북한의 의도를 잘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 번의 담화 모두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 실렸다는 거거든요. 북한은 노동신문에 실리는 거랑 조선중앙통신에 실리는 거랑 다릅니다. 물론 조선중앙통신에 실리는 게 노동신문에 실리기도 하지만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것들의 일부는 북한 주민한테 알리지 않고 외부한테만 알리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노동신문에 실렸다는 것은 북한 주민들한테 알릴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북한은 2023년 8기 9차 전원회의 때 적대적 두 국가론을 선포했죠. 그리고 나서 계속해서 조치를 취하고 있었는데 정확하게 자신들이 왜 한국을 적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9월 21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서 비교적 자세하게 왜 적대적 두 국가고 왜 한국이 나쁘고 왜 자기가 통일을 포기선언을 해야 되는지 설명을 했거든요.

문제는 설명한 이후에 이것이 왜 한국이 나쁜가를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할 시점이 나온다. 그런데 그것 중에 하나가 지금 무인기죠. 그래서 지난 9일에 나온 걸 보면 자세하게 사진까지 다 포함해서 노동신문에 실려서 북한 주민들의 입장에서 한국이 정말 나쁘구나. 왜 이런 무인기를 보냈느냐라는 것을 이해하게 만든 것이고. 그다음에 김여정의 연속된 담화에서도 계속 그렇게 얘기한 거고요. 어젯밤에 나온 담화 같은 경우에는 분명하게 한국을 적대시하고 우리는 적성국으로 놓고 보려고 하는데 왜 한국에서는 계속해서 이것을 대화의 입장이냐, 그런 식으로 하기 때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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