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팔렸어요”…강남 3구 매물 14~20% 증가

채널A News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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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5월 9일까지 팔지 않으면 양도세 중과다, 다주택자들에게 못 박았죠.

그 전에 팔라는 시그널입니다.

다주택자들 움직일까요?

오은선 기자가 현장에 가봤습니다.

[기자]
송파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84㎡ 매물의 평균 호가가 32억 원 수준인데, 1억 원 정도 낮은 가격에 나왔습니다.

[A씨/송파구 공인중개사]
"30억 한 7000~8000까지 될 것 같아요. (집주인이) 집이 세 채예요."

한 달 전만 해도 이 단지 매물은 450건 수준이었는데요.

오늘 기준 720건으로 늘었습니다.

60%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강남구의 또 다른 대단지 아파트, 다주택자가 내놓은 매물은 오늘(4일) 실제 계약까지 이어졌습니다.

[B씨/강남구 공인중개사]
"나갔어요. 약정금 들어갔어."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매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달 전에 비해 강남구 17%, 서초구 14.7%, 송파구 20% 등입니다.

송파구만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 SNS에 중과세 유예 종료를 언급한 뒤 증가 폭이 더 커졌습니다.

오는 5월 9일 전 계약을 완료한 거래에 한해 잔금과 실입주를 유예하는 방안이 확정되면 매도가 더 늘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B씨/강남구 공인중개사]
"<(다주택자 매도) 문의는 좀 많이 들어와요?> 네 많이 오고 있어요."

[C씨/송파구 공인중개사]
"이제 다주택자들이 이번엔 종료니까. (정부)의지가 뚜렷하니까 물건들이 좀 나오겠죠."

정부는 시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보완책 검토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이희정


오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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