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합당 문건 공개에 '밀약설' 재부상...국힘 재신임 투표 신경전 / YTN

YTN news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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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실무진이 만든 일종의 '합당 로드맵'이 유출되면서, 당내 '밀약설'이 불붙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의 재신임 투표 역제안에도 내부 잡음이 잦아들고 있지 않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에선 '공개 설전'이 일상이 됐습니다, 오늘도 충돌했죠?

[기자]
네, 당 사무처가 작성한 조국혁신당 합당 관련 문건이 유출되면서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선 또 큰소리가 오갔습니다.

해당 문건엔 늦어도 다음 달 3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 짓고, 혁신당 측에 지명직 최고위원을 주는 등의 합당 방식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당권파 최고위원들은 '밀실 로비'로 '답정너' 합당을 밀어붙이려 한 거라며, 정 대표가 책임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황명선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최고위를 패싱한 데 이어 이제는 당원 투표마저 거수기로 만들려 했던 것 아닙니까? 밀실 합의가 아니면 성립하기 어려운 일정이고 밀실에서나 가능한 합의 내용 아닙니까?]

비토 의견을 묵묵히 들은 정 대표는 합당 문건은 보고도, 논의도 되지 않은 거라면서 문서 유출 경위에 대해 엄정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논의되지도 않고 실행되지도 않았던 문건이 유출되는 일종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도 신문을 보고 아는, 그리고 최고위원 어느 누구도 이런 내용에 대해서 알 거나 보고받지 못한 내용입니다.]

해당 문건은 지난달 27일 실무진 검토 차원에서 작성된 것으로, 일각의 밀약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도부는 백브리핑을 통해 거듭 일축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조국 대표를 포함해 혁신당 측 누구와도 협의하거나 통지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파장은 회의장 밖으로도 이어졌는데요, 이언주·황명선·강득구, 비당권파 최고위원 세 명은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합당 문건 원문을 공개하라고 요구했고요,

박홍근·한준호 의원도 문건에 대한 경위 설명을 요구하며, 합당 논의 철회, 긴급 의원총회 개최를 요구했습니다.

논란 속 정 대표는 3선 이상 의원들과 회동에서 선거를 앞두고 당내 분란이 더 이어지면 안 된단 우려가 잇따르자 이르면 이번 주 일요일 오후 최고위 등에서 사안을 논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재신임 투표'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중략)

YTN 박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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