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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e1207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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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길 수 있는 싸움에서 물러나는 자는 없다. 마법대비해 데려온 마법사들이 방어마법을 번갈아 사용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마법은맡기고 지붕 위에 있는 잔당들을 처리하면 될 듯했다. 하지만순간 붉은 뱀들은 빠르게 철수하기 시작했다. 다른 때는 대략정도 공격하다 돌아가는 것에 반해 너무나도 빠른 후퇴였다. "도망가지하지만 붉은 뱀들은 순식간에 빠져나갔다. 마치 도망칠 것을 미리있었다는 듯. 지붕에서 지붕으로 옮겨가며 도망치는 브러버드를 노려보던 나는 신대방↑밤의전쟁 ↔충청도대떡방 화정대떡방 대전대떡방 트위터↔☞№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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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옆을 스쳐지나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잠깐!" 나도왜 불렀는지는 모른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도주하는 붉은 뱀들에게 신경을상황인데도 나는 그녀를 불러세웠다. 하지만 그 여자는 내 말을못한 것인지 좁은 골목으로 다급히 뛰어갔다. 그 여자의 모습이틈속에서 사라지자 기사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방금 그 여자를 데려와라!"의아한 눈치였지만 군말없이 명령에 따랐다. 기사들이 돌아올 때까지 상황을내 머릿속 한 구석은 그녀에 대한 생각이 자리하고 있었다.마리엔 공주였을까? 하지만 공주가 이런 곳에는 어떻게? 잠시 후신대방↑밤의전쟁 ↔충청도대떡방 화정대떡방 대전대떡방 트위터↔☞№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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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온 그녀를 본 나는 확신하게 되었다. "오랜만이군요." "무슨 말씀이신지소녀가 어찌 전하를 뵌 적이 있겠습니까? 다른 분과 착각하신내 말에 그녀는 시선을 피하며 말했다. 하지만 마리엔 공주는모양이다. 자신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그리고 나 역시 모르겠다.마리엔 공주가 여전히 반지를 끼고 있다는 것에 이렇게까지 기쁜얼어붙어있던 가슴에 한줄기 온풍이 불어오는 느낌이었다. 머뭇거리는 마리엔 공주를데리고 왔다. 그곳에 남겨둘 수는 없는 일이었다.방에 단 둘이 있게 되어서야 마리엔 공주는 자신의 처지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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