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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akoaasasayo1317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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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인 말을 잘 듣는 짐승도 밥그릇에 손을 대면지는 법이었다. 미 물이 그러할 진데 하물며 사람, 그것도수 없는 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다는 노호문이 아니던가.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었다. * * * * ** “형님,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집채만한 바위 위에엎드려 서서히 어둠에 잠기는 숲을 살피던 강유가 벌 떡일으키며 짜증을 냈다. “시끄러. 누군 하고 싶어서 하냐? 하지만 신대방↑밤의전쟁 ↔충청도업소 화정업소 대전업소 트위터↔☞№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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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잖아, 방법이.” 그와 마찬가지로 바위 위에 올라와 있지만 태평히이제 막 모습을 드러낸 보름달을 감상하던 을지호가 고개도 돌리지입을 열었다. “그렇다고 천하의 강유가 도적질이라니요? 아버님이 아시면 입에무시고 쓰러지실 일입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벌써…….” 말을 끊고구부리던 강유가 을지호의 면전으로 구부려진 손가락을 내 밀며 말했다.“접은 것도 모자라 이제는 구부렸던 손가락을 펴야 될 정도라고요.”“으이구. 시끄러워서 정말.” 강유의 투정이 계속이어지자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크게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폈다. “그런데 이 길이 맞기는신대방↑밤의전쟁 ↔충청도업소 화정업소 대전업소 트위터↔☞№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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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냐? 어째 안와? 살피러간 초번은 또 뭐하고?” 질문을 하는분명한데 대상이 강유는 아닌 듯 했다. “틀림없습니다. 주군. 초번의거금 닷 냥을 들여서 알아낸 정보랍니다. 모르긴 몰라도 곧드러낼 것입니다.” 바위에 오르지 못하고 바위에서 조금 떨어진 나무위에있던 뇌전이 재 빨리 대꾸했다. “지금 그 말이 아니잖아요.이 짓을 해야 되느냐고요!” 을지호가 자신의 말에 대꾸는커녕 딴청을부아가 나는지 버럭 소리를 지르는 강유의 안색은난 어린아이의 표정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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