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씨의 연인으로 화제를 몰은 여기자 K씨가 돌연 기자회견을 자처했던 지난 27일은 배우 지성씨와 이보영씨의 결혼식 날이기도 했는데요.

같은 소속사인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기자회견 풍경을 살펴봤습니다


서른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실을 당당히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백윤식.

6년의 열애 끝에 달콤한 웨딩마치를 울린 지성.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들에게 지난 27일은 특별한 날로 기억될 전망입니다

'황혼 로맨스'로 뭇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았던 백윤식의 27일은 K기자가 돌연 기자를 만나 백윤식에 관한 폭로성 인터뷰를 하겠다고 자청하면서 평탄치 않은 하루가 됐는데요.

그녀가 인터뷰를 한다고 알려진 서래마을의 한 식당에는 순식간에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들이 모여들었고 이에 부담을 느낀 K기자가 만남을 취소하면서 기자회견이 취소되기도 했죠.


[녹취: 레스토랑 관계자]

Q) K씨가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던데?

A) 지금 화가 날 뿐이죠. 미리 전화로 얘기해야지.. 근데 그런 것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자기가 여기서 인터뷰를 할 거다 하니까 기자들은 오고 우리는 장사를 못하고 여러 사람 기만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