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양의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고소인 A씨와 지인 B씨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에는 "합의금으로 10억 원을 요구하라"는 B씨의 조언과 "경찰 조사에서 최대한 피해자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연기력을 발휘하겠다"는 A씨의 답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박시후는 지난 1일 경찰서에 출두해 10시간여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이날 박시후는 "진실을 밝히겠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박시후에 관한 재소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