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씨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이 외에도 배우 박주미씨가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는 등 연예계 비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스포츠한국 안진용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Q) 나훈아씨가 투병 중이라고요?
A) 네. 한 여성지는 나훈아씨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나훈아씨는 현재 의사표시는 할 수 있는 상태로 병세가 호전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훈아는 지난 여름 뇌경색 증세를 보여 현재 양평 자택에 머물며 양·한방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뇌경색은 뇌혈관의 일부에 이상이 생겨 뇌조직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신체의 일부가 영향을 입게 되는 병입니다.
Q) 나훈아씨가 다시 무대에 서는 모습은 볼 수 있을까요?
A) 나훈아씨의 투병 소식을 처음 전한 매체는 병세가 꽤 깊다고 전했는데요. 반면 초기에 발견돼 증세가 가볍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나훈아씨는 벌써 60대 중반에 접어들었는데요.
평소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는 등 자기 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번 소식은 나훈아씨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는데요.
이에 대해 나훈아씨 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진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병세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훈아씨의 해외 체류설이 있지 않았나요?
A) 나훈아씨는 올해 괌과 일본 등을 여러 차례 오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3월 보름 남짓 일본과 괌을 다녀왔고, 4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지난 6월17일께 괌으로 출국한 후 8월 중순에는 일본에서 귀국길에 올랐는데요.
이 과정에서 나훈아씨가 일본 공연을 위해 현지 공연 기획자들과 만났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뇌경색이 발병하면서 지금은 공연과 관련된 모든 준비가 올스톱된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