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인 중에서도 북한 김정은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사진 속의 이 남성인데요.
어떤 이유로 김정은을 위해 일하는 걸까요?
스페인 바로셀로나 출신의 베뇨스 씨는 아마도 김정은을 위해 일하는 유일한 서방인입니다.
그는 조선대외문화연락위원회의 명예 특별대사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데요.
다큐멘터리 촬영이나 방문 등의 목적을 갖고 북한을 찾는 사람들을 중개하기도 하고, 북한 정부의 대변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그는 한글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요.
조선일 이라는 이름으로 "조선은 하나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가 이렇게 김정은을 위해 일하는 이유는 16살 무렵부터 북한에 푹 빠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북한 사람들이 울고 웃는 감정 표현에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김정은은 국제적 압박에도 주민들 앞에서는 미소를 잃지 않는다"며 매우 성실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그의 가족들은 그가 북한 정권을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감옥에 갈까 봐 걱정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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