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치인은 왕이 아니라 일꾼이라며 진정한 머슴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 저녁 대전 둔산동의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 즉석연설을 하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을 대신해 일하는 이는 지배자 왕이 아니라 모든 권한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쏟아야 한다고 소리 높였습니다.

이어 누군가는 이만큼 법을 어겨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저는 티끌만큼도 어기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살아남아 온몸 던져 싸우기 위해 단 하나의 흠도 없이 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혈혈단신으로 이 자리에 온 것도 국민 여러분이 이끌어줬기 때문이라며 국민과 집단지성을 믿고 똑바로 앞으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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