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음란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프로야구 kt의 김상현 선수가 결국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최소 1년 동안 그라운드를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kt 위즈가 징계위원회를 열고 음란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베테랑 타자 김상현을 임의탈퇴 조치했습니다.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구단 이미지를 훼손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김상현도 구단의 임의탈퇴 결정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김상현은 앞으로 최소 1년 동안 구단의 동의 없이 선수로 복귀할 수 없고 다른 구단과도 계약할 수 없습니다.
김준교 kt 위즈 사장은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러 대단히 송구하다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과 상담 등 제반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상현은 지난달 전북 익산 주택가에서 자신의 차량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차량 옆을 지나던 20대 여대생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김상현은 어제(12일) 넥센전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번 사건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4회 수비 때 교체됐고, 팀은 역전패했습니다.
YTN 이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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