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 />
[앵커]
부산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

"126살까지 살겠다"며 도 닦던 父, 방에서 사체로 발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1

■ 박지훈 / 변호사

[앵커]
부산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이 됐는데 한 달 만에 발견이 됐습니다. 놀라운 건 온 가족이 함께 이 집에 살고 있었는데 시신이 심하게 부패될 때까지 아버지의 죽음을 몰랐다는 겁니다.

이 사건, 지금 무관심이라고 해도 너무 심한 것 같은데 시신이 부패될 때까지 몰랐다는 점, 이게 가능한 걸까요?

[인터뷰]
이게 쉽게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9일 오후 6시 20분에 부산의 어떤 주택에서 이 모 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이 됐는데 문제는 뭐냐하면 시신이 한 달 정도 된 상태입니다. 한 달 정도고 지금 여름이지 않습니까?

한 달 정도고 여름이면 사실은 부패가 심각하기 때문에 악취가 엄청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네에서는 그 냄새를 좀 맡았다고 하는데 옆에 있는 가족들이, 부인도 있고요.

딸들도 있고 아들도 살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냄새를 못 맡아서 신고를 못 하고 한 달이 지난 후에 신고를 한. 신고를 본인이 한 게 아니고 부인의 매형이죠, 매형한테 요청을 하니까 그 매형이 확인한 바 사망자가 있다라고 신고가 된 그런 사건입니다.

[앵커]
이웃들도 냄새를 조금 느꼈는데 그 집 안에 같이 사는 가족들이 냄새를 느끼지 못했다는 게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인데요. 이 가족들이 출입문도 따로 쓰고 전혀 왕래가 없었다는 얘기가 있어요?

[인터뷰]
지금 어떤 주장에 따르면 출입문이 다르다고 합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데요. 현관을 두 개를 두고 있고요. 큰딸하고 부인, 작은딸, 아들들은 한쪽에 거주를 하고 있고 변사자 아버지 방은 현관이 따로 있어서 거기에 거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가족들 얘기에 따르면 결혼을 안 하고, 결혼을 안 한다는 게 소통을 안 하고. 같은 집에 살더라도 출입문이 다르기 때문에 얘기도 안 하고 아버지 같은 경우는 단식 같은 것도 하고 126살까지 산다, 이런 얘기까지 했다고. 그래서 술도 많이 먹고. 그래서 서로 서로 소통을 안 하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앵커]
그래도 식사는 같이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터뷰]
식사도 같이 안 한 것 같아요. 지금 진술에 따르면, 딸의 얘기에 따르면 아버지가 126세까지 장수를 하겠다면서 단식을 선언했는데 아버지는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고 있었는데 단식을 하다가 알코올을 섭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1113084118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