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정혜 / 변호사
[앵커]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개인투자자 이희진 씨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되었습니다. 주식투자로 자수성가했다리 주장을 하면서 SNS에 수십억 원 대에 달하는 고가 외제차 사진 집에는 수영장까지 있다 이런 자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세간에 관심을 모았는데 결국 그 자랑으로 많은 사람들이, 특히 개미투자자들은 수많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이 사건 포함한 사회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개인 투자자 이희진 씨. 어떤 인물인지 설명해 주세요.
[인터뷰]
일단은 자수성가한 인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본인이 방송에서 과거 술집 웨이터라든가 막노동을 전전하면서 살았지만 비상장투자를 통해서 어마어마한 부자가 됐다. 실제로 청담동의 빌라 200평대의 빌라에 거주하면서 수십억 대에 호가하는 외제차들을 수대 보유할 정도로 굉장히 부자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부자도 주식 거래를 통해서 이득을 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성공했구나 해서 10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지금 끌고 있고요. 사실 방송에도 굉장히 여러번 많이 나와서 없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분을 아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앵커]
그렇죠. 일부 종편 프로그램에도 나와서 사회 평론도 하고 그랬어요.
[인터뷰]
경제프로그램에 나와서 주식시세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었고 사회 평론도 했었고 예능 프로그램에도 다수 많이 나왔기 때문에 방송에 나오는 이미지나 신뢰도 때문에 인기가 높았던 측면들도 있습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사진을 보면, 다시 한 번 보여주세요. 일간지에도 이미 공개가 됐던 사진입니다마는 저게, 저차가 롤스로이스, 부가티, 람보르기니 이런 차들이라고요?
[인터뷰]
최소 수억원, 수십억대에 달하는 차량인데 이런 것들을 공공연히 방송에서 내보내다 보니 주식투자자로서 전문성이 있어서 저렇게 다수의 고가의 외제차도 소유할 정도로 굉장히 어떤 정보가 믿을만 하구나이 사람대로 하면 나도 수십억, 수백억 대의 부자가 될 수 있구나라는 이런 여러 가지 환상을 심어주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죠. 그러니까 나 주식투자 해서 성공하면 당신도 나처럼 될 수 있어, 그러니까 내 말 잘 들어보시오, 내가 사라는 종목을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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