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이정현 병문안...여야, 국감 일정 재조정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1

[앵커]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아침에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 중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찾아갔습니다.

내일부터는 여당도 국정감사에 참여할 예정인데 감사 기간을 연장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정 의장의 병문안 소식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정 의장이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과 함께 여의도 성모병원에 있는 이정현 대표를 찾은 건 오늘 오전 8시쯤이었습니다.

당시 병실에는 이 대표와 가족들만 있었는데요, 정 의장이 사전예고 없이 병문안을 해 새누리당 측 관계자는 동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게 조속히 쾌유하라는 뜻을 전했지만, 정국 상황과 관련한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의장은 오후에는 중견 5개국, 이른바 믹타 국회의장 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로 출국합니다.

정 의장은 애초 지난달 29일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김재수 농림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문제로 국회 파행 사태가 빚어지며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출국도 미루고 있었습니다.

앞서 어제, 새누리당은 국회 보이콧을 철회하고 내일부터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집권 여당으로서 국정에 책임을 다하라는 국민의 뜻에 따르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정현 대표도 1주일간 이어진 단식을 중단했지만, 새누리당은 다만 정 의장에 대해선 형사고발을 취하하지 않겠다며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국감은 정상 진행될 텐데, 일정 재조정을 위한 여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실무협상을 맡은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현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하며 향후 의사일정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국정감사 기간 연장 여부, 지난 1주일 동안 파행된 일정에 대한 보완 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회동 뒤 브리핑을 통해 협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브리핑이 있다는 걸 봐서는 일정 부분 합의안이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보장하기 위한 이른바 '정세균 방지법'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의 진통도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은 애초 계획에 따라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 일정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K스포츠재단을 둘러...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00312011606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