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전 9시 25분 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일어난 폭발 순간이 근처 차량 블랙박스에 담겼습니다.
차를 타고 인근 도로를 지나던 이 씨는 YTN에 "'웅웅'하는 소리가 들려 큰 차가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곧이어 '쾅'하고 폭발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차를 타고 사고를 목격한 최 씨는 "땅이 흔들려서 처음엔 지진이 난 줄 알았다"면서 "불빛이 번쩍하더니 폭발소리가 세 번 정도 들렸다. 잔해가 공중에 날아다녔고 (뚜껑이) 근처 냇가로 떨어졌다. 신호등이 부서지고 전선이 끊어졌다"고 사고 상황을 말했습니다.
폭발 사고는 스타케미칼 공장 굴뚝 해체 작업을 진행하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근로자 40대 박 모 씨가 숨졌고 근로자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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