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광주 비엔날레 때 홍성담 작가의 걸개그림 '세월오월' 전시가 무산된 데는 이른바 최순실 사단으로 불리는 김종 전 차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홍성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존중했지만, 당시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의 전화 등이 영향을 끼쳐 결국 전시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성담 작가는 작품 '세월오월'에서 세월호 참사 때 박근혜 대통령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허수아비로 묘사했다가 나중에 닭으로 바꿨지만 전시에는 실패했습니다.
당시 파문의 책임을 지고 큐레이터와 광주 비엔날레 대표가 물러났고, 순수예술 비엔날레에 자금을 지원한 자치단체가 간섭한다는 논란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김범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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