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정 농단 사태로 인한 난국을 해결할 유일한 해법은 개헌이라며 직접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행정부와 청와대가 마비된 상태에서 국회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주체라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 교수 말을 언급하여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정 마비 사태가 대한민국을 한 단계 성숙시킬 좋은 기회라며 지금이 1987년보다 개헌을 위한 더 좋은 계기라고 지적한 최 교수의 말에 개헌을 결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겨냥해 박 대통령을 당장 끌어내리고 60일 안에 대선을 치르자는 위헌적인 구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벼락치기로 대통령이 되면 대의민주주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겠느냐고 반문한 뒤 애국심에 호소한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개헌에 앞장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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