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국위 인명진 추인 예정...국민의당 새 원내대표에 '주승용'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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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이 조금 전 전국위원회를 열고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추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에는 주승용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새누리당은 비상 당권을 맡을 인명진 비대위원장 추인 절차에 들어갔죠?

[기자]
새누리당이 오후 1시 반 전국위원회를 시작했습니다.

위원 750여 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431명이 참석해 성원이 됐는데요.

당권을 맡게 될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공식 추인이 안건입니다.

관건은 내정자 추인에 필요한 의결정족수를 채울 수 있느냐입니다.

우선 전국위 재적 위원 과반이 출석한 만큼 이들 가운데 과반이 찬성하면 의결됩니다.

애초 전국위가 끝나면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을 구성할 예정이었지만, 인 내정자가 신중을 기해 비대위원을 선정하겠다고 밝혀와 오늘은 전국위만 진행합니다.

일단 당내에서는 무난히 인 내정자가 추인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일각에서는 인 내정자가 친박 인적 청산 등을 내세운 데 불만을 품은 일부 위원들도 있는 만큼 통과를 확신할 수 없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개혁보수신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총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를 당의 핵심 가치로 정하고, 이를 반영한 정강 정책을 만들어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주호영 원내대표는 아직 창당 전이지만, 느슨하게 생각하지 말고 국민 걱정이 없도록 각종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당 새 원내사령탑에 호남 출신 4선 중진인 주승용 의원이 당선됐죠?

[기자]
국민의당이 오전에 의원총회를 열고 주승용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당의 지역적 기반인 호남 출신·4선 중진으로, 35명이 투표한 경선에서 절반이 넘는 18표를 먼저 얻어 재선의 수도권 출신 김성식 의원을 제쳤습니다.

역시 호남 출신 4선으로 러닝메이트로 나온 조배숙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결정됐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국회가 국정을 주도하고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산적한 현안을 쉴 새 없이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잘못하면 4당으로 전락할 위기라며, 호남 지지율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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