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2번째 재판 준비기일...출석 여부 불투명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오늘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최 씨 등을 비롯한 핵심 인물들에 대한 재판 준비기일이 열립니다.

준비기일에 피고인들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기에 핵심 인물들이 모습을 드러낼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지난 1차 재판 때는 예상을 깨고 최순실 씨가 직접 나왔었는데 오늘도 출석할지 큰 관심사죠?

[기자]
최순실 씨는 지난 19일 첫 재판에 수의 차림으로 직접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0분 지난번과 같은 장소인 중앙지방법원 서관 417호 대법정에서 2차 준비기일이 열리는데요.

앞서 건강상 이유로 특검의 소환에 불응했고 또 오늘은 준비기일이라 나와야 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변호인 측만 참석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최 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 측 역시 지난번에 이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 씨는 지난 19일에는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할 수 없다는 짧은 입장만 밝혔는데, 오늘 이에 관해 자세한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재판장 내부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던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내부 촬영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최 씨의 재판에 대한 일반인 방청권 추첨이 진행됐는데, 모두 80석에 92명이 응모해 첫 기일의 2.66대 1보다는 다소 낮은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오전 체육계 대통령으로 불린 김종 전 차관과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의 첫 재판이 예정되어 있고, 1시간 뒤엔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첫 준비 기일, 뒤이어 차은택 씨의 두 번째 공판준비 기일도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
오늘까지는 재판 준비 절차라고 보면 될 텐데, 최 씨 등이 꼭 재판에 나와야 하는 본격적인 재판은 언제쯤 시작될까요?

[기자]
법원은 오늘로써 공판준비기일을 모두 마치고 내년 초 첫 공판기일을 지정해 증인신문 등 실질적인 심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법원은 최 씨 사건의 집중심리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최 씨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22부에 새로운 사건을 배당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월 둘째 주부터는 매주 2차례에서 4차례씩 재판을 열어 재판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판...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2909572890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